4.13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원희룡 제주지사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원 지사는 이날 낮 12시40분쯤 제주시 노형초등학교 체육관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혼자서 찾아 투표했다.

투표 후 원 지사는 "사전투표는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20대총선에 처음 도입되는 것"이라며 "(직접 해보니)절차가 아주 잘 되어있다"고 평가했다. 

▲ 4.13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제주시 노형초를 찾은 원희룡 제주지사. /사진 제공=제주도 ⓒ 제주의소리

그는 "투표는 민주시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기도 하다. 단순히, 국민들이 비판하는 정치권을 도와주는 일이 아니라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투표하는 것이다"며 "특히 제주도는 투표율이 높이 올라가야 한다"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앞서 원 지사는 노형동사무소를 찾아 사전투표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사전 신고 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한 사전투표는 9일까지 계속된다. 제주지역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당 1곳씩 모두 43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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