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국립대 교수가 어떻게 토지 수만평 매입?"
더민주 "국립대 교수가 어떻게 토지 수만평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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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가 8일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특히 더민주는 강 후보의 경우 12건을 누락한 제주시 갑 양치석 후보 보다 더욱 중대한 사례라며 선관위의 엄중한 조사를 촉구했다. 

[다음은 더민주 기자회견 일문일답] 

- 강지용 후보의 경우 출자 주식이 누락됐다는 것인가?
강기탁 위원장 = "예 그렇다"

- 그럼 토지는 37필지가 누락된 게 아닌가?
"토지 37필지는 현재 회사 소유이기 때문에 신고대상은 아니다"

- 토지가 아니라 주식이라면 몇주나 누락된 것인가?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그렇지만 기자회견문에도 나왔지만 2014년 자본금이 3억 원짜리 회사였는데 현물출자한 비슷한 시기에 6억원이 증자돼서 자본금이 총 9억원이 됐다. 추정컨대, 6억원 정도 되지 않을까. 주당 가격이 1만원이기 때문에 그렇다"

- 강 후보의 지분율은 몇퍼센트 되나?
"정보를 입수할 수 없다. 정확히 알 수 없다"

- 현물출자 시기는 어떻게 확인이 된 것인가? 
"토지등기부등본에 나온다. 2015년 9월에 토지 37필지를 일괄출자해서 2015년 10월에 변경 등기를 했고, 11월에 증자 등기했다"

- 오늘 선관위에 재산신고 누락 관련해서 이의제기를 했다. 어제도 이의제기를 했는데. 
임찬기(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원내기획국장)="어제는 강지용 후보 본인의 재산누락이다. 오늘은 강지용 후보 장남이 회사 대표인데, 회사지분이 역시 등록되지 않았다. 또한 배우자의 예금계좌가 하나도 없다. 사회생활하면서 보험이든 예금계좌든 하나도 없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아서 조사해달라고 이의제기를 한 것이다"

- 누락된 부분 주식과 장남 지분에 관한 것인가?
"강 후보 본인의 주식과 장남이 회사 대표이사다. 이 경우 통상적으로 회사 주식을 갖고 있다. 누락한 부분이 의심이 든다. 상식적으로 예금과 보험 일반적인데 신고가 안돼 있어서 그렇다"

- 강 후보는 TV토론회에서 비상장주식은 신고대상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장남은 반드시 신고해야 하나?
"만약 신고하지 않으려면 '고지거부' 표시를 해야 한다. 고지거부 표시가 없다"

- 비상장주식도 신고대상이라는 근거는 어디있나?
= 공직자윤리법에 명확히 나와있다. 

- 선관위에서는 비상장 주식의 경우 1000만원 이상일때 신고해야 한다고 하는데...
"예 맞다. 공직자윤리법 4조 2항 3호 다목을 보면 '소유자별 합계액 1000만원 이상 주식 등 증권'이라고 표현돼 있다. 그리고 4조 3항 7호에 보면 주식을 신고할 때 가액은 상장된 주식은 거래가격, 그 외 주식은 액면가로 나와있다"

- 만일에 주식을 현물출자 했지만 보유한 금액이 1000만원이 아닐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 무렵 증자한 금액이 6억원이다. 충분히 1000만원은 넘었을 것이다"

- 더민주당에서는 증자금액이 6억원이어서 재산신고 누락 주식을 6억원으로 추정하는 것인가?
"그렇다. 6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기가 겹쳐서 그렇다"

-  법인에 나오는 임모씨는 혹시 어떤 관계인가?
"특수관계인으로 보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인지 확인하지 못했다"

- 빌라주택도 이 법인이 지은 건가?
"이 법인이 아니다. 다른 법인이다. 주식회사 상신이다. 장남이 사내이사로 돼 있다" 

- 토지구매 의혹이 있다고 하는데 정황증거가 있나?
"국립대 교수로 있으면서 42필지 재산 취득했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

- 강 후보는 지분으로 구입했다고 하는데.
"지분도 있고, 자기 본인 명의로 구입한 것도 있다. 처음에는 11필지 확인했는데 주변을 조사하다 보니 추가 발견 42필지다. 강 후보가 해명자료에서 11필지만 해명했다. 그 이후 확인하니 42필지다"

- '온주' 감사 허우진씨는 강 후보 사무장인가?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 

고유기(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정책실장) = "제주시 갑 양치석 후보 재산신고 누락과 중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선관위도 양치석 후보 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중대한 사항이다"

- 중앙당 실사단에서 내려올 것인가?
"아직 그럴 계획은 없다. 상황이 너무 명백하다"

- 현물출자는 증여를 숨기기 위한 것이냐?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현물출자라는게 주식회사 재산가액의 평가이다. 이걸 회피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현물출자의 경우 검사인의 엄격한 절차 거쳐야 한다. 현물출자를 해서 실제로 주식 받았는 지 여부도 위장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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