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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서민들의 대변자가 되겠다며 표심을 자극했다.

위 후보는 9일 오전 7시 서귀포시 성산항 위판장을 시작으로 고성오일장, 유채꽃 큰잔치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오전 10시 고성오일장 유세에는 성산이 고향인 김희현 제주도의원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후보들이 땅 투기도 모자라 재산을 은닉하고, 누락시키는 등 범죄 투성”이라며 “깨끗한 후보와 얼룩진 후보, 유능한 후보와 무능한 후보, 서민후보와 부자후보의 대결이다. 서민의 대변자 위성곤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뒤 이어 연단에 오른 위 후보는 “청소부의 아들로 자랐다. 또 장터 모퉁이에서 생선파는 어머니 삶을 보며 사회 부조리를 깨달았다. 정의롭지 못한 사회에 저항하기 위해 감옥도 다녀왔다”며 “청소부, 생선장수의 아들로서 서민의 아픔을 잘 안다”고 서민후보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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