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 예비후보가 사회적 기업을 통해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제9선거구(삼양.봉개.아라동)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안창남 후보는 9일 '사회적 기업'을 일자리 창출 공약을 내놓았다.

안 후보는 "장기적 경기침체와 농가소득 감소,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의 실직으로 사회문제화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및 국회에 '사회적 기업 지원법' 제정을 촉구하고, 임기내 사회적 기업 15~20개를 만들어 일자리 1000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1차적으로 삼양.봉개.아라동 지역에 사회적 기업 5개를 설립해 약 3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시범운영할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사회적 기업의 수를 늘려 서민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득증대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사회적 기업은 청년실업과 저소득층의 실업을 해소하고, 국가는 사회보장비를 절감하는 1석3조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선진국에서는 이 사업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서둘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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