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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백성식 후보가 9일 동홍 주공아파트에서 총력 유세를 펼쳤다.

찬조연설에 나선 양행수 전 동홍동장은 “동홍동에서 쓰레기도 주운 적 없는 후보를 뽑는 것은 동홍동민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며 “16년간 동홍동을 위해 봉사한 백성식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뒤 이어 연단에 오른 백 후보는 “부족한 점과 모자란 점에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 지역 실정을 모르는 후보, 지역 사람과 지낸 적 없는 후보, 지역 사람들과 땀방울을 흘려본 적 없는 후보가 당선되면 안된다”고 더불어민주당 윤춘광 후보를 겨냥했다.

백 후보는 “그런 후보가 당선되면 동홍동민의 자존심이 상한다. 철새 정치인이 아니라 지역 일꾼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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