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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제주해녀 지원 강화를 공약했다.

강 후보는 “10일 오전 홍은표 서귀포시 성산리 어촌계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홍 계장은 ‘지난 1992년 남제주군에 공유수면 점용 허가를 받았다. 탈의장 시설을 만들 때 부지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말은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 후보는 “제주 해녀 탈의장에 대해 변상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자산관리공사 처분을 납득할 수 없다. 탈의장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보존가치가 있고, 유네스코 등재를 앞둔 해녀의 특수성과 상징성을 무시하는 처사다. 해녀 공동체를 파괴하는 자산관리공사는 국유재산 변상금 독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해녀에 대한 중요성을 알지만, 기본적인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무관심하다. 제주해녀 및 어촌계 지원특별법을 제정해 해녀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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