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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국립 녹색과학기술대학원 설립을 공약했다.

양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천혜의 자연을 보전하고, 이를 활용한 친환경 산업, 일자리 창출 등 카본프리 아일랜드 실현을 위해 가칭 국립 녹색과학기술대학원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정 가치 활용, 산업화를 위해 제주에 연구, 인력양성 등을 위한 핵심 기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연구, 인력양성 중심 특수 전문대학원으로 산업단지와 연계해 연구결과를 바로 산업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1차 산업 활용한 건강·장수, 피부노화방지, 화장품,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등 연구를 중심으로 하고, 프랑스와 일본에 있는 관련 대학원을 모델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으로 설립해 동북아 녹색과학기술 허브로 육성해야 한다. 5년제 박사과정으로 첨단과학기술단지 등과 연계할 것”이라며 “재정은 국가가 전액 부담하고, 관련 법률 제정도 추진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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