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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위성곤 후보가 공식선거 운동 마지막날인 12일 오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서귀포수협 위판장을 방문하고, 일호광장에서 거리 유세를 벌였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아침 인사를 마무리 하고 △감귤 등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마늘, 양파, 콩 등 주요농산물들을 위협하는 TRQ(저율관세할당) 제도는 농업인을 위한 제도로 변경 △4·3유족들의 마음이 돼서 제주 4·3 특별법 개정 △어린이병원비에 대한 국가 지원 확대 △강정마을 주민 등에 대한 해군기지 구상권 철회를 담은 5대 정책 건의문을 김 대표에게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더민주당은 제주 4.3사건 등 제주를 잊은 적 없지만, 아직도 4.3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제주는 관광과 1차 산업이 중요한데, 감귤산업이 활성화 되지 않았다”고 위로했다.

위 후보는 이날 ‘서귀포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새로운 서귀포를 위해 미래를 보고 투표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위 후보는 “선거기간동안 성원을 보내준 서귀포시민에게 머리 숙여 감사한다. 예비후보 포함 110여일의 선거운동 기간은 소중했다. 대정에서 성산까지의 목소리를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서귀포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모든 것을 바꾸겠다는 각오와 실천이 필요하다. 내가 새로운 서귀포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 정의롭고, 깨끗하고, 능력이 검증된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위 후보는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 겸손한 자세로 서귀포시민의 힘과 지혜를 믿고 나가겠다. 서귀포시민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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