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 을 문경운, 상대 후보 공약 강하게 비난

▲ 열린우리당 문경운 후보
5.31 도의원선거 제13선거구(제주시 노형동 을)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하는 문경운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나라당 장동훈 예비후보가 사회의 양극화를 부추기는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문경운 예비후보는 "서울의 강남이 현재 주택과 교육의 양극화를 조장하는 악의 축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동훈 후보가 '노형을 강남'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는 등 서민들의 마음은 전혀 안중에 없는 공약으로 유권자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문 예비후보는 "장 후보 공약은 구체적인 대안도 없는 뜬구름 잡는 장밋빛 공약으로 노형 정존마을, 광평, 해안마을과 신흥 아파트지역에서도 고가 아파트와 임대아파트 사이에 주택과 교육 양극화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며 "정말 한나라당 발상다운 공약"이라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는 노형문제에 그치지 앟고 타 지역의 양극화 문제로 확대될 수 있으며, 더욱 개발위주의 정책공약을 내세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떻게 친환경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인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공약에 대해서는 노형주민들에게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