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최고위원, 오 후보 캠프방문 '민주화동지' 애정 과시

▲ 김근태 최고위원이 오만식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 민주화동지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열린우리당 5.31지방선거 도지사 후보 및 도의원 후보 필승결의 공동기자회견 참석차 10일 제주에 온 김근태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도의원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갑)에 나서는 오만식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 민주화운동 동지에 대한 끈끈한 애정을 과시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근태 최고위원은 선거사무실을 한 바퀴 돌면서 선거운동원들과 일일이 학수를 나누며 노고를 격려하고는 "오만식 후보와는 20년 이상 민주화운동과 정치활동을 같이 해 온 자랑스런 동지"라고 치켜 세웠다.

김 최고위원은 "오만식 후보가 지난 번 선거에서 낙선한 후 더욱 원숙해진 모습이 된 것 같다"며 "이제 제주발전을 위해 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지지자들과 다과를 함께 하면서 마침 자리를 함께했던 학부모에게 자녀가 몇이냐고 묻고는 셋이라고 답변하자 ‘애국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과회에서 오만식 예비후보는 김근태 최고위원에게 4.3문제 완전해결과 청년실업 해소대책을 건의했다.

오만식 예비후보는 자신의 공약1호가 4.3문제의 완전한 해결임을 밝히고는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4.3특별법이 조속히 개정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제주지역 청년실업 상태가 최악임을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해소대책 수립에도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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