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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관광공사가 중문관광단지 내에 조성한 캐릭터 포토존. ⓒ제주의소리
제주관광공사, 중문관광단지 내에 캐릭터 포토존 조성…4개 기업 캐릭터 6종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에 제주여행의 추억을 캐릭터와 함께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됐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관광디지털콘텐츠산업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캐릭터 포토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제주 문화관광콘텐츠 4개 기업의 대표 캐릭터 6종을 조형물로 제작해 중문관광단지(플레이케이팝박물관) 내에 포토존을 조성했다.

플레이케이팝은 한류스타의 홀로그램 콘서트, 가상현실을 통한 간접체험 등을 할 수 있어 다양한 어린이와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 미래형 디지털 테마파크다.

제주 캐릭터 포토존 조성을 통해 단순한 포토존의 개념을 벗어나 제주도민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독특한 문화콘텐츠를 알리고 관광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우해 기획됐다.

이번 포토존 조성에는 신화, 돌하르방, 해녀, 감귤 등 제주의 독특한 문화원형과 자원을 모티브로 활용하는 도내 대표 문화관광콘텐츠 4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제주의 신돌 신화(두잉), 돌하르방(시와월드), 해녀(아트피큐), 감귤(재밋섬)을 활용해 제주만의 문화를 담은 캐릭터 개발해 제주문화를 알리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대표 캐릭터 업체가 참여한 ‘쪼끌락 곱들락’의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판매점, 제주시내 구도심권인 재밋섬 실내 놀이공원 1층 로비 등 총 3곳에 Shop in Shop을 조성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도민 등이 제주 문화원형을 기반으로 한 독특하고 귀여운 기념품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다양하고 입체적인 지원으로 도내 문화관광콘텐츠 상품의 판로 확대 및 실질적인 기업의 매출증대를 통해 관련 지역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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