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도의원선거 제8선거구(제주시 화북동)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김병립 예비후보가 '도민을 위한 무료 법률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 김병립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몰라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도민들에게 무료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들의 정당한 권리가 적법 절차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기적인 읍·면·동 순회 법률봉사단을 운영해 경제적 이유로 법적 권리를 보호받지 못했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외국인 노동자 등을 돕겠다고 말했다.

순회 법률봉사단의 법률자문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속된 법률 전문가로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고문변호사 지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도민을 위한 무료 법률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이유로 법적 권리를 보호받지 못했던 이웃을 구제하고 양극화 해소와 도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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