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오는 2018년 열리는 제9회 국제 농업기계 및 바이오시스템공학 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제주컨벤션뷰로에 따르면 지난 5월23~25일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제8회 국제 농업기계 및 바이오시스템공학 학술대회에서 차기 국제대회 개최지로 제주가 확정됐다.

제주 유치에는 한국농업기계학회(회장 최창현)의 도움이 컸다.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제8회 국제 농업기계 및 바이오시스템공학 학술대회에 참가, 대회 참가자들에게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훌륭한 컨벤션 인프라 등 2018년 국제회의 개최지로서의 제주를 적극 홍보해 차기 대회 개최지를 제주로 결정짓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 농업기계 및 바이오시스템공학 학술대회는 2년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2018년에 열릴 제9회 대회에는 아시아권 농업기계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교수, 대학생, 농업정책 관련 공무원, 연구기관의 연구원, 농업기계 생산 업체 기술자 등 총 참가자 350여명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3일 일정으로 제주에 머물며 농업공학 및 바이오시스템관련 학술정보교환과 교류확대를 통한 농업기계 및 농업기계 산업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컨벤션뷰로 관계자는 “9회 국제농업기계 및 바이오시스템공학 학술대회가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향후 참가자 증대를 위한 홍보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관련 국제회의를 지속적으로 발굴·유치하기 위해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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