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 제주도 교육의원 제3선거구(북제주군)에 출마하는 강남진 예비후보는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자녀 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어촌 영세학교 교육환경 개선 ▲ 특기·적성 교육 강화 ▲ 고등학교의 '특성화 교육' ▲ 제주의 문화 유적지 발굴, 교육과정으로 편성 활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학생 수가 모자라서 특기 적성 교육을 못하는 영세 학교인 경우에 이웃 2∼3개 학교끼리 군(群)을 편성, 일정한 시간에  특기 적성교육 시행( 협동학습)해야 하겠다"고 구체안을 제시했다.

또 "인문계 고교는 대입 위주의 인문 교육을, 실업계 고교는 적성에 맞는 실과 위주의 교육을 심도 있게 전개하여야 하겠다"며 "향토 교육 과정을 개설, 보급토록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인학교의 제주유치는 반대한다"며 "제주 국제자유도시화 시대에 걸맞는 외국어 교육은 학교교육이 앞장서서 전담해야 한다"며 외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대학원에서 교육행정을 전공한 후 연구사, 장학사, 학무과장 등 고른 교육행정 경험을 갖고 있다"며 "제주동중학교, 김녕중학교 교장을 역임하면서 갖춘 확실한 교육 경영 마인드로 제주 교육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