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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원정에서 FC 서울을 잡고 순위 반등을 노린다.

제주Utd는 오는 6일 오후 5시5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1R 경기를 갖는다.

5승 2무 4패(승점 17점)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제주Utd는 5경기 연속 홈 무패(3승 2무)를 기록하다 지난달 28일 울산 현대에게 1:2로 패했다.

제주Utd에게 서울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지난 2009년 6월부터 11경기 연속 서울 원정 무승(2무 9패)에 시달리는 제주Utd는 서울을 잡고 리그 상위권 반등 기회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제주Utd는 이번 시즌 득점 1위, 도움 2위, 슈팅 1위로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도 득점 1위, 도움 3위, 슈팅 3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두 팀 모두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일 전망이다.

제주Utd는 서울 공격수 데얀에게 공을 주지 말아야 한다. 데얀은 인천과 서울 유니폼을 입고, 제주를 상대로 총 16골을 넣었다.

조성환 제주Utd 감독은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이 서울과의 경기를 앞두고 마음가짐을 달리하고 있다. 선수들 스스로 철저히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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