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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제주Utd에 입단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헤난.
지긋지긋했던 서울 원정 11경기 무승 징크스를 깨고 상승세에 접어든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제주Utd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헤난(29)과 7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헤난은 브라질 상파울로주 1부리그 클럽 상 베르나르두FC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6월 강원FC에 입단했다.

강원에서 헤난은 첫 경기에서 2골을 넣는 등 22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헤난은 최전방 공격수 역할 뿐만 아니라 좌우 측면까지 넘나들며 공간을 폭넓게 이용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헤난은 “제주Utd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실력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성환 제주Utd 감독은 “헤난의 합류로 공격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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