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천 일대 '하천변 친환경적 정비 계획' 밝혀

 

▲ 산지천 야경
제주도의회 제1선거구(일도1동, 이도1동, 건입동)에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신관홍 후보(56·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장)가 도심지내 걷고싶은 거리의 조성과 자연친화적인 하천변정비 정책을 발표했다.

신관홍 후보는 13일 정책 자료를 통해 "자연사 박물관, 삼성혈, 산지천, 제주항, 사라봉을 연결하는 루트를 선정, 도로변의 공공용지를 확보한 후 가로공원과 광장을 조성하여 녹지축을 형성하고, 하천변에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를 개설,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걷고싶은 거리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산지천 북측(제주항 방면)은 자연형 하천으로 이미 정비되어 있지만 남측은 접근성 및 친수환경 등을 조성하는 등 하천정비를 통한 복원사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신 후보는 "정비 후의 하천변에는 수변 볼라드 등을 이용한 경관을 연출 할 수 있도록 하고, 인근 주거단지로부터의 진입부에 스텝라이트 또는 볼라드 등을 설치해 야간경관을 개선해나가겠다"며 "이러한 계획은 2015년 까지의 중장기 계획에 의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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