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에서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센터장 유영신)가 올해 말까지 사람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명칭은 ‘사회적가치와 윤리적소비 확산을 위한 사회적경제 인문학 융복합 휴먼라이브러리’다.

2016년도 (예비)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람도서관은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가진 휴먼북(사람책)과 이들과의 만남을 신청한 시민들이 서로 만나 소통하고 공감하며 휴먼북의 경험을 읽는 방식이다.

대중들의 사회적경제의 이해의 폭을 높이려는 차원이다. 사회적경제를 인문학과 융복합해 사회적경제가 지닌 가치를 공유하고, 청소년과 지역시민들에게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 독자 5~10명이 모여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로 접수하면 휴먼북과의 만남(열람)을 할 수 있다.

이 사람도서관을 이용하면 △청소년(학부모) 진로체험을 위한 테마별 휴먼북 열차 △지역시민과 톡톡 드로잉 파티 △청년 사회적경제와 만나다 △사회복지와 휴먼북의 만남 △사회적기업 창업희망자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064-733-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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