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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열린 제1회 '옛 길 따라 걸을락' 도보탐방. /사진 제공=제주시 화북동 ⓒ 제주의소리

제주시 화북동(동장 김성구)과 화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호중)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공간을 찾는 도보탐방 ‘옛 길 따라 걸을락(樂)’을 오는 18일 오전 9시 진행한다.

제주의 옛 관문인 화북포구를 비롯한 다양한 역사문화유적과 올레 18코스를 거치며 주민들이 함께 마을의 역사와 정취를 걷고, 보고, 느껴보는 어울림의 장이다.

화북청소년문화의집을 출발해 삼사석~별도연대~환해장성~화북진성~해신사~화북포구~곤을동 잃어버린 마을~비석거리~김싸와가 등 총 5.3km의 코스를 거친다.

길트기 풍물 공연,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바나나우유 갈아 마시기 체험과 난타 공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성구 동장은 “화북동이 품고 있는 가치를 활용해 마을 간, 주민 간, 세대 간, 계층 간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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