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3라운드 베스트11, 베스트팀, 베스트매치.jpg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11일 광주FC를 3:2로 제압하며 리그 3위에 오른 제주유나이티드 선수 4명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3R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13R 전 경기를 대상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했고, 제주Utd 마르셀로, 권순형, 김상원, 오반석이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축구연맹은 광주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마르셀로에 대해 “절묘한 연계플레이와 골 결정력. 승리에 앞장선 제로톱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2경기 연속 결승골을 성공시킨 권순형에 대해서는 “중원에서 궂은일을 도맡은 헌신적인 플레이와 함께 결승골을 성공시켰다”고 칭찬했다.

김상원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인방어와 치명적인 오버래핑, 측면을 지배해 제주의 역습을 이끈 주인공”이라고 평했다.

또 오반석은 “흔들리지 않은 수비 믿을맨(믿음이 가는 선수라는 뜻의 신조어). 수비 뿐만 아니라 완벽한 빌드업으로 득점 장면을 설계”했다고 평가 받았다.

제주와 광주와의 경기는 13R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성남 티아고가 MVP로 뽑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