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원 고병련 후보, 교육시설 지역별 불균형 해소 약속

5.31 교육의원선거 제2선거구(제주시 서부권)에 나서는 고병련 예비후보는 15일 "학생문화시설이 전무한 서부지역에 인성교육문화원을 설립하겠다"는 정책을 내 놓았다.

고병련 예비후보는 "교육문화시설인 학생문화원, 교육박물관, 제주도서관 등이 제1선거구인 제주시 동부지역에 밀집돼 있어 노형·연동 등 서부지역 학생들의 문화창출과 학교폭력예방차원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며 "제주시 서부지역은 도시개발에 따른 급속한 인구팽창으로 매년 학생수는 증가되고 있지만 학교신설과 교육외적 시설인 학생문화시설도 소외되고 있다"며 교육시설과 환경의 지역별 불균형 문제를 제기했다.

고병련 후보는 "제주시 서부지역은 제2노형지구개발 등으로 학생이 급격히 증가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욕구를 해소할 학생쉼터가 반드시 제공돼야 한다"며 "더 나은 학생문화 구현과 학교폭력예방 차원에서 학생문화를 선도할 인성교육문화원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병련 후보는 서부지역에 건전한 학생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성교육문화원을 건립, 교육시설의 양극화를 극복하고 도서관 기능을 포함한 청소년 쉼터, 그리고 상담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종합적 문화시설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고병련 후보는 이에 대한 재원은 제주관광복권과 삼다수, 내국인면세점 등의 수익금으로 충당하는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