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선거구(북제주군 구좌.우도면)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김경학 예비후보가 "우도와의 도항선 운행에 있어 성산항의 보조항로로 이용되고 있는 종달항을 주요항로로 육성시키겠다"고 밝혔다.

▲ 열린우리당 김경학 예비후보
김 후보는 15일 "우도관광객의 증가에 따른 도항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도와의 접근성 및 항구 접근성을 비교하면 종달항이 성산항에 비해 훨씬 뛰어나다"며 "그런데도 종달항은 주차장 등의 기능시설 및 대합실 등의 편익시설 부족으로 현재 우도와의 도항선이 1일 1회만 운항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주차장 등의 기능시설을 확충하고 여개선 대합실, 관광객 이용시설, 레저용 기반시설 등의 어항편익시설 등을 확충하겠다"고  지역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또 "종달항은 우도와의 접근성 뿐만 아니라 종달체험어장, 하도철새도래지, 하도문주란자생지, 개발이 필요한 하도해수욕장, 주변 해안도로 등의 뛰어난 관광자원과 연결되는 지리적 요충지"라며 "종달항을 '어촌관광을 위한 구역'으로 지정하고 이에 따른 관련예산의 원활한 확보 및 지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어촌관광의 메카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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