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재미를 일깨우는 청소년기자단 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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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포럼-제주의소리, 와랑 3기 발대식 개최...월 1회 강좌 진행


제주 청소년들에게 세상을 보는 다른 눈과 글쓰기 재미를 선사하는 청소년인문학기자단 와랑 3기가 출범했다.

제주문화포럼(이사장 양영길)과 제주의소리는 10일 오후 1시 제주벤처마루 2층에 위치한 제주의소리 회의실에서 와랑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주문화포럼과 제주의소리가 공동 주최하는 와랑은 소리가 매우 크게 울리거나 풍성하게 모여있다는 뜻의 제주어인 ‘와랑와랑’에서 따왔다. 너와 내가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정신을 담고 지난 2014년 5월 만들어져 올해 3기생 28명을 선발했다.

청소년 기자들은 지난 2년간의 활동으로 총 24편의 기사를 작성했다. 고등학교 입시시험의 압박을 솔직하게 풀어내고, 또래들이 접하게 될 국정교과서 문제를 거리낌 없이 지적하는 등 사회보다 넓게 바라보면서 자신의 감정을 글이라는 도구로 풀어내는 능력을 키웠다. 와랑 기자단의 다양한 기사들은 제주의소리에서 ‘와랑’ 검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제주문화포럼 양영길 이사장의 축사, 2기 우수기자상 시상식, 와랑 소개, 기사문 쓰기 교육, 선배에게 듣는다-릴레이강의, 오리엔테이션, 경품추천, 활동 알림 순으로 진행됐다.

양영길 이사장은 “비단 청소년뿐만 아니라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능력인 사고(思考)하기, 글쓰기 능력을 이번 3기 학생들이 꼭 갖춰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우수기자상에는 지난 2기 과정에서 활동했던 김수빈(서귀포여자고등학교 1), 송채원(제주외국어고등학교 1) 양이 수상했다.

릴레이 강의에서 서연주(서귀포여자고등학교 1) 양은 중학교 후배들에게 “고등학교에 올라오기 전에 최대한 즐겁게 놀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성숙한(?) 조언을 남겼고, 김수빈 양은 ‘노동자’에 대한 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꼬집는 강의를 준비해 큰 호응을 얻았다. 송채원 양은 또래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회적인 현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국정교과서 반대 기자회견, 일본군위안부 소녀상 집회 등을 찾아간 이야기를 전해 주목을 받았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와랑 3기는 매월 한 차례씩 전문가 강연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글쓰기 능력을 키운다. 7월 31일에는 김신숙 독서논술 강사, 8월 28일에는 강석창 JIBS 보도국장, 9월 25일에는 문준영 제주의소리 기자, 10월 30일에는 현택훈 시인이 강사로 나선다. 전문가 강연은 와랑 기자단이 아니어도 도내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제주문화포럼 064-722-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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