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변시지 추모공원, 새 조형물 들어선다
서귀포 변시지 추모공원, 새 조형물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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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폭풍의 화가’로 불린 제주출신 화가 고 변시지를 추모하는 새로운 설치 미술작품이 추모공원에 들어선다.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양대년), 서홍동(동장 강창식), 공익재단 아트시지(대표이사 변정훈)가 함께 하는 변시지화백 추모공원 조형물 제막식이 29일 오후 6시 30분 서홍동 변시지 추모공원(아이뜨락 생태놀이터)에서 열린다.

이날은 설치미술가 한호 작가가 제작한 <영원한 빛>을 선보인다. <영원한 빛>은 변시지 화백의 작품 <이어도>를 모티브로 삼아 초록색 LED로 표현한 설치 미술 작품이다. 제막식에서는 제주어로 노래하는 가수 박순동씨의 초청 공연과 김백기 예술감독의 제막 퍼포먼스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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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시지 추모공원에 들어선 새 설치미술작품 <영원한 빛>(가운데). 사진 제공=서귀포시.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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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빛>은 변시지 작가의 작품 <이어도>를 모티브로 삼아 제작됐다. 사진 제공=서귀포시. ⓒ제주의소리

서홍동 출신인 고 변시지 화백은 1948년 일본 최고 권위 미술전인 ‘광풍회전’에서 최연소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1975년 제주로 귀향해 2013년 작고하기 전까지 <이어도>, <말과 까마귀>, <거친바다, 젖은하늘> 등을 그리며 거칠지만 따뜻한 그만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제주를 널리 알렸다.

서홍동은 변시지의 예술성을 기리고자 주민참여예산으로 아이뜨락 생태놀이터에 추모공원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송창훈 작가의 변시지 화백 전신상, 까마귀동상을 설치했다. 올해는 한호 작가의 <영원한 빛>을 제작했다.

양대년 서홍동주민자치위원장은 “추모공원과 함께 변시지 화백의 업적을 후세에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시지 추모공원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1614-3 아이뜨락생태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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