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릿조직위는 31일 제주도내 맛집 30곳을 소개한 ‘제주TOP 30’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제주지역의 식당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코릿조직위는 이를 한국의 대표 레스토랑과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코릿 측은 이번 제주TOP 30 선정은 제주의 맛집과 제주산 청정 식재료를 국내외에 알리고 제주형 미식관광 상품을 개발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릿조직위에 속해 있는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TOP30에 선정된 셰프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고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요리를 선보임으로써 제주 로컬 음식 상품화 및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제주 맛집 30곳의 이야기를 가이드북으로 엮어 ‘리얼 제주 매거진 iiin’ 가을호와 함께 전국에 배포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코릿 제주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8~9일 서귀포시 중문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코릿 푸드트럭 ▲셰프라이브쇼 ▲풍경이 있는 식탁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코릿 정상급 셰프들의 음식을 타파스 형태로 가볍게 맛볼 수 있는 ‘코릿 푸드트럭’은 같은 기간 중문 하얏트 호텔 클리프가든에서 만날 수 있다.

올댓제주, 스시호시카이, 일이탈리아노, 서문수산, 밀리우 등 ‘제주TOP 30’에 선정된 도내 인기 맛집들이 푸드트럭 행사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