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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원준 여행작가. ⓒ제주의소리
2016 JDC대학생아카데미 2학기 두 번째 강의, 5일 오후 2시...태원준 여행작가


환갑을 맞은 어머니와 함께 떠난 해외여행으로 삶이 완전히 바뀐 여행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2016학년도 2학기 두 번째 강의가 5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강사로 참여하는 태원준은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500일 넘게 세계여행을 떠난 ‘효자’(?) 여행작가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 작가는, 푼돈이 모일 때마다 전국을, 목돈이 모일 때마다 세계 곳곳을 누비는 취미를 키웠다.

그리고 2012년, 어머니의 환갑잔치를 위해 모아둔 돈으로 어머니와 함께 300일 동안 유라시아 횡단을 한 것이 삶의 변환점이 됐다. 

300일 동안의 파란만장했던 사연과 사진을 책으로 엮은 여행기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는 신선한 소재와 진솔한 내용으로 출판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4, 2015년엔 215일간 중남미를 종단하며 <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를 출간하면서 이제는 일이 여행이 돼 행복한 여행작가 겸 강연자가 됐다.

현재까지 80여 개국 300여 도시를 여행한 태원준 작가는 이날 ‘떠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경험과 느낀 점을 진솔하게 말해준다. 여행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 어떤 마음 가짐으로 여행에 임해야 하는지 들려줄 것이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열리며, 수강생 뿐 아니라 타 대학 학생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페이스북(facebook.com/JDCAcademy)에 강연일정과 강사소개, 그리고 강연내용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안드로이드는 ‘팟빵’에서, 아이폰은 아이튠즈에서 ‘제주의소리’ 혹은 ‘대학생 아카데미’를 입력하면 팟캐스트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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