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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7시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제20대 전반기 정각회 회장 이·취임식. ⓒ제주의소리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국회, 불교계간 가교 역할을 해왔던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강창일 의원은 2일 오전 7시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제20대 전반기 정각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공로패를 받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국회, 신도 등 각계각층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이·취임식에는 자승 총무원장을 비롯해 이기홍 중앙신도회장, 태고종 도산스님, 천태종 춘광스님, 진각종 혜정정사, 관음종 홍파스님 등 원로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전임 회장인 강 의원과 신임회장인 주호영 의원의 헌화를 시작으로 강 의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 자승 총무원장 법어, 내빈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정각회 회장의 소임을 맡아 여야를 초월하고, 당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벅찬 영광도 있었고, 불교계의 현안해결과 불자님들의 여망을 적극 수렴하고 부응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꼈다”며 “불교계와 불자님들께서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국회 정각회를 항상 지켜봐주시고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대 국회 전반기 정각회 회장에는 주호영 의원(새누리당)이, 부회장에는 이진복(새누리당)·김영주(더민주) 의원, 간사장에 이원욱 의원(더민주), 간사에 이헌승(새누리당)·오영훈(더민주) 의원, 감사에 이은재(새누리)·신경민(더민주)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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