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일출축제, 올해는 어떻게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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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계획안 확정... 홍보대사 및 축제전문가 위촉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김한영)는 1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고용호 도의원, 이승훈 읍장, 축제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총회를 열고 24회 성산일출축제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찬란한 성산의 아침, 나를 비추다’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성산일출축제는 ▲광역축제로서의 확고한 위상 확립 ▲14개 마을이 하나 된 성산읍 공동체 구축 ▲축제가치의 상승 ▲1년이 풍성하고 활기찬 성산읍 완성을 목표한다.

세부계획은 크게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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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일출축제위원회는 1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총회를 갖고 제24회 성산일출축제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사진 제공=성산일출축제위원회. ⓒ제주의소리

광역화·다양화 부문에서는 기존 성산일출봉 일대에 국한된 축제장을 성산리 전역으로 확대하면서 전통풍물야시장, 청사초롱길, 소원기원존 등의 상설 행사장 성격으로 만든다.

사주풀이, 희망 양초만들기 등 신년축제에 맞는 체험부스를 대폭 강화하고 1월1일 자정 카운트다운은 본 행사장, 상설행사장, 지역 연대(오조연대, 신양연대) 동시 봉화로 진행한다.

신성화·체계화 부문은 신들의 위한 의식, 일출기원제 등의 제례의식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본 의미를 새기고 경건한 새해맞이를 진행한다.

성산읍 전역의 음식점, 숙박,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한 ‘일출그랜드세일’도 운영해 관광객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체성·전문성확립 부문에서는 ‘일출’ 컨텐츠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나간다.

1500명으로 제한된 일출봉 해맞이객을 일출을 배경으로 해안선을 따라 걷는 ‘배우 주원과 함께하는 일출 바닷길 걷기대회’ 등으로 분산시키고 2017인분 닭떡국만들기 퍼포먼스, 광어 맨손잡기 등 새해 첫날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여기에 연출감독, 운영감독 등을 영입해 축제의 전문성을 높이고 출연자의 대중성을 확립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트로트 가수 구나운, TS 신미를 제24회 성산일출축제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씨포스트제주 양성혁 대표와 제주축제연구소 페렙 박승규 대표를 연출감독과 운영감독으로 각각 위촉했다.

게임과 풍물·오락 위주의 전통풍물야시장,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소원을 기원하는 풍등 날리기와 유등띄우기, 공유수면 소원기원존, 플리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각종 먹거리, 거리공연 등이 어우러진 1.5km 거리의 청사초롱길도 새롭게 운영한다.

특히 올해말 11월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해녀물질체험, 해녀물질공연 등 해녀 관련 아이템을 대폭 강화하고, 내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면 세계자연유산 지질공원 트레킹, 성산10경 투어 등도 마련한다.

세부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9월부터 14개 마을 협조체계를 구축하면서 축제참여 사업자 공모, 부대행사 참가자 모집, 홍보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성산일출축제는 지난해를 마감하고 새해 소망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주 유일의 신년 맞이 축제로 1994년부터 개최됐다. 

자세한 사항은 성산일출축제위원회 (064-760-428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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