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산업·해녀항일기념사업 등 제주발전 큰 족적…향년 8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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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이재현 전 제주도의회 부의장.
이재현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이 지난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이 전 부의장은 제주시 구좌읍 평대 출신으로 1937년생이다. 지방자치제도가 부활된 후 처음 실시된 1991년 지방선거에서 제4대 제주도의회 의원(구좌·우도)에 첫 당선됐다. 

이어 1995년 제5대 제주도의원 선거에서도 재선에 성공해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의정활동 당시 현장 농업경험을 바탕으로 1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 했고, 이후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는 등 제주도 발전을 위해 지역원로로서 큰 족적을 남겼다. 

빈소는 부민장례식장 4분향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7시, 장지는 양지공원이다.

가족은 부인 조송자 씨와 장남 남일(평대목장 대표)과 차남 태양(제주특별자치도청 상하수도본부), 장녀 리라(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와 차녀 소라(삼성카드 제주지점) 삼녀 진경(신한생명보험)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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