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와 나눔의 축제인 2016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아름다운 플리마켓'이 열린다.

아름다운마라톤대회 조직위는 아나바다 정신을 살린 자원 선순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라톤 당일인 15일 '아름다운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작아서 맞지 않는 옷, 이미 다 읽어서 책장에 꽂아둔 책, 충분히 쓸 수 있지만 자신에게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의류, 액세서리, 책, 음반 등 중고물품 등을 판매할 수 있다.

또한 손수 만든 공예품과 직접 기르거나 채취한 농축수산물 등도 매대에 오를 수 있다. 

사전 신청하면 물품을 진열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제공된다. 마라톤 참가자가 아니어도 참여 가능하다.

뛰는 것 자체가 곧 기부인 올해 아름다운마라톤은 15일 오전 9시부터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구좌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김녕~종달 구간에서 레이스가 펼쳐진다. 

지난해 8회 대회까지 아름다운 마라톤을 통해 총 1억7000여만원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쓰였다. 

셀러 신청하러 가기(클릭).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