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 출신인 제26선거구(남원읍) 양윤경 후보가 "남원을 산남북 불균형 해소를 위한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감귤산업을 새롭게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양윤경 후보는 "산남북 불균형 해소를 위해 7월부터 출범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환경부지사 산하 국제자유도시, 환경, 농축산, 도시계획, 해양수산 등 5개국과 농업기술원의 제2청사를 산남지역에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의 경우 제주최대 농업지역인 남원읍 지역에 이전을 추진, 남원읍을 다가오는 특별자치도시대에 산남중심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양 후보의 전략이다.

양 후보는 또 "감귤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미FTA 협상을 반대하고 감귤고도화생산 시범지구 조성을 추진해 생산기술과 유통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가부채경감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대체에너지 개발과 활용을 위한 시설지원, 연료비 보조방안 마련 등 신설 하우스 유류비 절감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공유지에 대한 생산적 이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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