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한림3리 정원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4회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

한림3리 정원마을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농촌현장포럼 및 농촌활성화센터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농식품부 장관상과 부상 200만원을 받게 된다.

농촌현장포럼은 전문 회의진행자가 참여한 가운데 마을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합의에 의한 의사결정을 통해 마을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농식품부는 매년 현장포럼을 이수한 마을을 대상으로 사례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작년 농촌현장포럼을 이수한 한림3리는 △‘댕유지’를 활용한 주민주도의 지역특산물 소득 발굴  △ 마을 고유 자원을 이용한 지역문화콘텐츠 발굴의 결과물인‘퐁낭축제’개최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농식품부 문화·복지 부문의 사업에 응모해 4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에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중심의 행복한 마을의 성공적 모델로 거울삼아, 마을활력화 사업발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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