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선거 제17선거구(구좌읍.우도면)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김대윤 후보가 "구좌·우도 지역에 농업기술센터를 유치하고 농업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1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1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절대적"이라며 "이를 위해 농업기반시설인 농업용수 시설 확충과 밭작물 직불제 확대, 농수산물 유통시설 현대화 및 유통구조 개선 등의 생산기반 조성 등 농·수·축산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어장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바다 목장화 사업을 추진,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양식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양식 개발·보급과 자율적 생산 출하조절 기능 강화 및 올바른 수산물 약제사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해중림, 인공 어초 시설 등을 확충해 메말라 가는 수산 자원을 풍요롭게 하고 제주해녀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인류문화 유산에 등재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하고 "송당·덕천 지역에는 대단위 관상수 재배단지로 특화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구축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학교 급식소에 의무적으로 우리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도록 하는 등 1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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