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선거 제7선거구(용담1, 2동)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강대규 후보는 "용담동 소재 자연마을의 단합을 위해 연합마을회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현재 용담에는 모두 9개의 자연마을이 분포해 있는데 행정구역으로 나뉘는 성격보다 자연마을별로 나누어지는 성격이 짙다"며 "하지만 독립적 분위기에서의 자연마을별 단합을 잘 되는 편이나 용담1, 2동으로 나뉜 행정구역상의 동 단위별 모임은 장소 등의 제약 때문에 활발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체전이나 용담동 전체 행사 때 마땅히 모이거나 회의할 장소가 부족하고 각기 마을회관에 대한 행정비용이 중복, 과다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용담동 소재 자연마을의 단합을 위해 연합 마을회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자연마을의 단합을 위해 마을별 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연합마을회관을 각 마을의 특징을 반영한 지역의 명물로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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