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박물관(관장 문혜경)은 오는 8일 오전 9시30분부터 대학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제주 고산리유적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주최, 제주대, (사)한국신석기학회, (재)제주고고학연구소, (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이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와 활용방안’이 주제다. 

신숙정 한강문화재연구원 원장의 ‘고산리유적 연구 성과와 가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중국 길림대 왕리신 ‘중국 초기신석기 최근 연구 성과’, 일본 주오대 고바야시 겐이치 ‘일본 죠몽 초창기 주거지연구’, 제주문화유산연구원 방문배 ‘고산리유적 유구의 성격과 정착 가능성에 대한 검토’, 러시아과학원 극동지부 역사고고학민족학연구소 니콜라이 클류예프 ‘러시아 연해주지역 신석기 초기 최근 조사 성과와 고토기 연구’ 등 제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지역 연구 결과 발표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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