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올 연말 2016년 회계연도 출납폐쇄기한을 앞둬 각종 경비 집행이 차질 없도록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2016 회계연도 출납폐쇄기한인 12월 31일을 앞두고 각종 경비에 대한 집행을 완료함으로써 불용예산 및 이월예산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도는 이를 위해 기성·준공검사 기간을 당초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대가는 당일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연말 준공예정 사업인 경우 자칫 준공기한을 넘겨 대금지급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보조사업 등 각 사업현장을 점검, 연말까지 지출이 완료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김일순 도 총무과장은 "출납폐쇄기한인 12월 31일을 앞두고 지역경기 진작을 위해 전 공무원이 관심을 가지고 각종 경비집행에 차질 없도록 노력 중"이라며, "출납폐쇄기한 내 최대한 집행해 예산 불용 또는 이월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결산자료 및 재무제표, 재정집행 상황 등을 본청 홈페이지(www.jeju.go.kr / 분야별정보 ⇒ 예산)를 통해 전면 공개, 도민의 알권리 충족 및 재정집행의 책임성·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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