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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Utd로 이적한 김원일.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포항스틸러스 수비수 김원일(30)을 영입했다. 세부 계약 내용은 비공개다. 

김원일은 지난 2010년 포항에서 데뷔해 K리그 통산 161경기 출전,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13년에는 K리그 수비수 부문 베스트 11을 차지했다. 

제주Utd는 이광선의 군 입대로 약해진 수비라인을 김원일이 채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일은 “제주Utd 수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진성욱(23)도 이날 제주Utd로 이적했다. 

인천 산하 유스팀인 대건고 출신 진성욱은 프로통산 86경기에 출전해 15골, 4도움을 기록했으며,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도 출전했다. 

신장 183cm, 체중 82kg의 진성욱은 탄탄한 체격에 빠른 스피드를 갖췄다. 이따금 예상치 못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것도 장점이다. 

진성욱은 "제주Utd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ACL에 진출하는 제주Utd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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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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