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7선거구(용담1,2,3동)에 출마하는 강대규 후보는 28일 "어영마을 일부구간을 상업지역으로 지정하고 다끄네지역에는 철거민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강대규 후보.
강 후보는 "어영마을은 행정구역상 용담에 속해 있지만 도심권과의 접근성이 떨어진 데다 인근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위치해 주변이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개발되지 못하고 있다"며 "어영마을 일부구간을 상업지역으로 지정하고 관광코스화 해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주민 생활 및 복지를 증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주공항이 생김으로 해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주민들의 향수를 달래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철거민을 위한 쉼터(회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또 "성화부락내 제주서교와 용해로를 잇는 도로를 개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기간 마무리 복개사업에 진척이 없던 병문천 복개사업에 대해서는 "토지 형질변경을 추진하고 시공업체에 남은 공사비 전액을 전가할 것이 아니라 시와 공동으로 부담하는 형식으로 복개사업을 재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공사비 공동부담에 대해 "필요없는 예산 집행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지가상승, 사업후 주변지역의 상업지구 건설 등 병문천 복개로 인해 얻어질 부가가치 측면에서 충분히 고려할 만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강후보는 교통사고가 빈번한 용문로터리의 신호체제를 개선하는 등 도로교통 및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용담동 10개년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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