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선거 제17선거구(구좌읍.우도면)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김대윤 후보가 "지역경제의 파탄으로 우리 구좌읍·우도면을 비롯한 모든 농어촌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현실에 맞는 최저생활 보장 지원 대책을 마련,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대윤 후보.
김 후보는 지난 27일 거리유세를 통해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주거비 지원과 보육료 지원, 의료비 지원 등을 위한 정책조례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의 복지에 대해 국제자유도시 인재육성에 걸맞는 정책을 입안해 나가겠다"며 "세계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어학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마을 조성 추진과 지역간·국가간 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과 교육복지 지원 관련한 예산은 협의가 필요하다"며 "일부 국세를 지방세로 전환하거나 기금조성 등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밖에도 노인 보건복지를 위해 경로연금, 치매센터 확충, 요양원 증설, 노인 교통수당 인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 고용창출을 위한 업체의 지방세 감면 및 세제 혜택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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