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거리 연설회 지지 호소 "투표권리 포기 말기를"

제주도의회의원선거(제2선거구 일도2동 갑)에 출마하는 오영훈 후보가 28일 오후 6시반 호남석재사거리에 이어 7시 반 일도2동 동사무소 앞에서 릴레이 거리 연설회를 갖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연설회에서 오영훈 후보는 지금까지의 정책발표 및 거리연설회를 통해 발표했던 공약을 재차 설명하며 "사람사는 맛이 나는 제주만들기, 확산되는 도심공동화 방지를 위한 임대주택단지 조성을 통한 리모델링, 교통체증구간의 단계별 도로확장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지역주민에게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또 오영훈 후보는 최근 제작한 명함에 '아프가니스탄에서도 투표는 합니다', '놓치지 마세요 투표는 권리입니다', '당신의 한표 사고파는 물건이 아닙니다'등의 내용을 넣고 유권자들이 권리를 포기하지 않고 5·31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해줄 것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 오영훈 후보가 건네는 이색명함
<다음은 오 후보의 제주도민 및 일도2동 주민께 드리는 당부의 말씀>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방과 외교를 제외한 방대한 자치권을 갖는 ‘특별한 지역’입니다. 즉 중앙정부가 하던 일을 지방정부가 직접 처리하는 자율권을 보장받으며 도민이 행정에 참여하는 다양한 제도가 도입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은 새로운 틀에 맞는 새로운 사고와 능력, 리더십을 필요로 합니다. 과거 구태적인 정치적인 행태들은 더 이상 우리 곁에 머물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주도민 및 일도2동 주민 여러분!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는 불법·부정선거를 탈피하여 진정으로 여러분 곁에서 일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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