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주 읍·면·동 평가 결과 ‘최우수’

a1.jpg
▲ 강민철 애월읍장. ⓒ 제주의소리
제주시 애월읍(읍장 강민철)이 2016년 제주지역 읍·면·동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읍’으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수상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는 민생현장 행정에 중점을 두고 9개 분야 12개 업무에 대한 종합평가를 진행했고, 제주시 7개 읍·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애월읍은 인센티브로 주민숙원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애월읍은 2016년 각종 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저력을 나타냈다.

△쓰레기감량 및 교통질서 개선, 상반기 조기집행, 불법광고물 정비, 안전문화운동 및 재난대비 등 6개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주민자치센터 운영, 클린제주만들기 현장평가, 시정홍보 등 6개 분야 평가에서 우수 △정책페스티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분야, 3대 불법․무질서 근절운동 등 5개 분야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제주 읍·면·동정책페스티벌 시 ‘친환경 이동형 소형 소각로 도입’을 제안해 인센티브로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 지역주민이 지역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에 참여해 ‘제주형 커뮤니티 비즈니스 추진마을’에 이름을 올리는 등 9개 마을이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민철 애월읍장은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3만2000여 읍민이 든든한 후원자로 나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수상의 영예를 읍민 모두에게  드린다”고 밝혔다.

또 “2017년에도 섬김의 현장행정, 든든한 복지공동체 구축, 튼튼하고 활력있는 지역경제기반 조성, 깨끗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등 4가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으로 현장에서 불편함을 해소하고 애월읍민의 화합과 단결된 역량을 모아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행복한 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제주시 동지역 최우수는 도두동, 서귀포시 동지역 최우수는 효돈동, 서귀포시 읍·면지역 최우수는 표선면이 차지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