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동 제13선거구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기호1번 문경운후보가 부부 마라톤 유세에 나서 화제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지난 18일부터 지역구에서 1일 20여 차례에 걸친 게릴라 유세를 한 문 후보는 29일 부터 아내와 함께 부부가 공동으로 유세를 펼치고 있다.

   
 
 
문 후보의 아내 황경희씨는 "이번 선거는 특별자치도의원을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TV토론 등 후보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후보를 바르게 알리고 유권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게 하기 위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하는 게릴라 유세를 가만히 지켜 볼 수 만은 없어 같이 거들게 됐다"며 "남은 선거운동기간동안 노형동 곳곳을 누비변서 마라톤 유세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 부부의 마라톤 유세코스는 뜨란체아파트를 출발해 정든주공사거리-케이마트앞-제주물류앞-노형초등교 뒷편-노형동사무소앞-동마빌딩사거리-삼다아파트-정존마을입구 - 한라대 사거리-탐라빌아파트-가시어멍마트-e편한세상-늘봄입구- 한라대-광평- 월산- 해안동 등 노형동 을 선거구 전역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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