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2 갑 오만식, 영·유아제도개선 통한 민간시설 지원 확대

제주도의원선거 제4선거구(이도2동 갑)에 나서는 기호1번 오만식 후보는 28일 정책통신을 통해 "영·유아 보육정책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오만식 후보는 "사회발전을 위한 투자 중에서 가장 으뜸은 인재를 키우는 것으로 제주미래를 밝게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2세를 많이 낳아서 잘 길러야 합니다"며 "건강한 2세들이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때 제주도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그러나 가임여성들이 애 키우기가 어려워서 애 낳기를 꺼린다면 제주도 미래의 경쟁력은 형편없이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조건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영·유아보육정책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우선 발상을 전환하도록 하겠다"면서 "낳기는 제주도 여성이 애를 낳지만 키우기는 제주특별자치정부가 키우도록 해 제주도의 여성들이 육아를 제주특별자치정부에 맡기고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오 후보는 이어 "지금의 제도나 예산으로는 어림도 없는 만큼 최소한 공립수준과 민간수준의 보육여건이 같아지도록 민간시설에 지원을 늘리겠다"면서 "여러 유형의 육아형태를 감안해 야간육아시설과 24시간 육아시설 등 특수시설에 투자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또 "아울러 우수한 보육교사들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현행 월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지급해서 보육교사들의 사기를 올리며, 민간보육시설 교사의 4대 보험료를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열악한 민간시설 보육교사의 급료가 현실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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