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출마 14명 후보, '참여자치' '환경' '성장' 10대 공약

   
 
 
한나라당 제주시 도의원 후보 14명이 '참여자치' '환경' '성장' 등 살맛나는 제주시 건설을 위한 공약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한나라당 간판으로 제주시지역에 출마하는 14명의 후보들은 29일 오전 10시 한나라당 제주도당 사무실에서 10대 합동공약을 발표했다.

14명의 후보들은 "7월 특별자치도 출범과 민선자치 제8대 도의원에 출마하면서 제주시 관내 각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좀 더 광역화하고 일관성과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합동공약을 발표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후보들의 3대 핵심 공약은 △참여 - 참여를 통한 특별자치도 완성 △환경 - 보석같은 제주환경 보호 △성장 - 성장을 통한 제주 경제회복 등이다.

참여부문에서 '조례를 통한 주민참여 방안 개선' '읍면동 사무소 기능강화 및 활성화' '특별법 개정 노력을 통한 자치기능 확대' 등이 있다.

또 환경부문에서는 '곶자왈 지대 도립공원 지정' '친환경 농업체계의 완비' '도심환경 정비 및 도심 발전방향 재정비' '문화환경을 통한 삶의 질 확보'가 있다.

   
 
 
성장 부문은 '중소기업과 서민경제 성장 및 경쟁력 확보' '첨단산업 및 R&D센터 유치 지원' '관광산업을 신개념 복합 관광산업으로 육성' 등의 핵심.

후보들은 "특별자치도 조례 제.개정시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광역권역별 공통된 인식을 함께하며, 전문성을 요하는 문제는 공동대응을 통해 경제적.시간적 낭비를 없애는 효율화를 기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정책이념과 공약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주도지사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 당선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후보들은 "한나라당 도지사가 도정 수행시 정책 결정 및 집행에 있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도로 제주시 지역 도의원 후보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주지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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