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식 후보는 29일 정책브리핑 자료를 내고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며 "이미 제주지역 임금 노동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율이50%를 넘어선지 오래지만 지역 자치단체 차원에서 이에 대한 정책은 전무한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지역에 거주하는 비정규직에 대한 각종 지원과 노동인권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비정규직지원센터를 2007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강 후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고용정책 비중을 높이고 고용정책 당사자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제주지역고용위원회를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경식 후보는 29일 오후 7시 지역주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원 사거리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개최하고 “그동안 발표했던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교육, 노동분야 정책공약들은 당선이 되면 세부적인 이행계획서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수립할 것”이라며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 진보야당 후보, 실력을 갖춘 강경식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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