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 갑 이상윤 후보, 특정 후보 유언비어 유포 강력 비난

   
 
 
제주도의원선거 제10선거구(연동 갑)에 나서는 무소속 기호6번 이상윤 후보는 29일 오후7시30분 신제주 제주KBS 앞에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 총력유세전을 갖고 마지막 세몰이에 나섰다.

지지자들과 함께 '오 필승 코리아' 음악에 맞춰 꼭짓점 댄스로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어 모은 이상윤 후보는 마이크를 잡자마자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각종 유언비어들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잘못된 유언비어에 현혹돼 평생을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후보의 인물 됨됨이를 보고 잘 선택해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윤 후보는 "삼겹살에 넘어가거나 갈비탕을 좋아한다면 결국은 유권자 스스로가 우리 정치를 썩게 만들 것"이라며 향응제공이 일부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주장하고는 부패는 새로운 부패를 만들고, 돈을 준 후보는 반드시 그 대가를 챙기려 하기 때문에 결국 우리의 정치가 부패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사소한 것에 얽매이거나 정에 얽매인다면 결국 우리의 미래를 담보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부정부패가 없어지는 그 날까지 기호 6번 이상윤과 함께 나가자"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연동은 물론 제주도 전체가 산적한 현안에 쌓여 있으며, 특히 힘든 경제는 시민들의 얼굴을 찡그리게 하고 있다"며 "꼭짓점 댄스를 추면서 하얀 잇빨을 드러내  환한 웃음을 짖듯 제주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연동주민들의 얼굴에 환환 웃음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도의원은 깨끗한 사람, 성실한 사람, 귀가 열려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며 "이번 5.31도의원 선거에 나선 후보 중 이상윤 말고 이 같은 기준에 맞는 후보가 기호 6번 이상윤 말고 또 어느 누가 있느냐"고 역설했다.

이상윤 후보는 "연동이 개발된지 30년이 지났으나 당시 무자비한 개발로 연동은 아무것도 없는 도시"라면서 "상권의 전문화를 통해 관광객이 술렁이고, 불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넘치는 연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연동은 이제 전문가들에 의해 재설계 돼야 하며 어느 정도는 임대인이나 임차인 모두 고생을 각오할 수 있어야 한다'며 "순간의 고통이 영원한 행복의 길로 접어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어 "연동의 대부분이 유흥업소이다 보니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현실"이라면서 "청소년센터를 건립하고, 도지사 관사를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그리고 수목원과 민오름을 한데 묶어 웰빙타운으로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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