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동 김영후 후보, 햇살공원 조성 공약

   
 
 
제주도의회의원 제8선거구(화북동)에 나서는 무소속 기호 3번 김영후 후보는 29일 "화북동을 녹색운동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후 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삼화지구개발 승인에 따라 향후 기존 주거단지와 개발지구간 교육 인프라와 재산가치, 교통문제 등 격차가 발생해 결국 화북지역내에서 이른바 강남·강북과의 양극화현상 심화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햇살공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는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며 각 마을(화북·삼양·도련)이 경계하는 공통지역에 위치하여 지역민 통합작업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특별조례제정을 통해 토개공·주택공사와 협의를 통해 필히 햇살공원 부지를 확보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공원내에는 동부보건지소, 장애우자활센터, 어린이 교통교실 등 공공시설을 설치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녹색공단과 연계된 녹색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김 후보는 "현재 화북공업지역은 공단으로의 미지정으로 정책, 세제상 지원이 불가한 상태로 이에 따른 폐수정화, 폐기물처리 등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 미비로  화북동 주민의 생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화북공업지역을 녹색운동으로 리모델링화 해 공식 친환경공단으로 지정되도록 정책적, 세제적 지원을 가능토록 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어 "공해물질 배출과 관련한 정화시설을 확충해 청정한 녹색공단을 조성, 햇살공원의 녹색화와 연계하여 제주의 나폴리인 녹색도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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