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동 제8선거구 무소속 기호 7번 오동철 후보가 "당락을 떠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민이 하나로 뭉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동철 후보는 30일 논평을 내고 "화북동 선거구는 6명이후보가 출마하는 제주시 최대의 격전지"라며 "이미 우리는 타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 등 비방을 자제하고 학교나 타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는 로고송이나 개인 연설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과열선거나 후보별 지지자들의 갈등 유발이 우려됨은 분명하다"며 "하지만 선거가 끝나는 시점에서 모든 갈등을 정리하고 지역민들 모두가 한마음 · 한뜻이 되어 지역을 위하는데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선거후의 후유증이나, 각 후보지지자들의 갈등을 되도록 빨리 해소하는 차원에서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주관이 되어서 지역민들이 마음을 한데 모 일수 있는 긍정적이며 발전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등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당락을 떠나서 당선된 후보에게 찬사를, 낙선된 후보에게는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민이 하나로 뭉치는 행사에 적극 동참 시킬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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