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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아시아 무대를 밟은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K리그 클래식 정복에 도전한다. 

제주Utd는 오는 5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2017 K리그 클래식 1R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는 SPOTV2에서 생중계된다.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리그 2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중인 제주Utd는 일본 감바 오사카전 4대1 대승 기세를 타고, 인천까지 잡는다는 목표다. 

지난 시즌 제주Utd는 리그 최다 71득점을 기록했다. 도움도 54개에 달하는 제주Utd는 3-5-2 포메이션으로 더욱 강력한 화력을 뽐내려 한다. 

실제 ACL 2경기에서 36개의 슈팅을 퍼부었다. 

제주Utd는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킨 이창민을 중심으로 인천을 겨냥하고 있다. 

이창민은 감바와의 경기에서 30m가 넘는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는 등 AFC가 선정한 이번 주의 선수 3위를 기록했다. 

제주Utd는 인천이 밀집수비 전략을 펼칠 수 있다고 판단, 단단한 체격을 보유한 멘디의 출격도 준비하고 있다. 

2년 연속 인천과의 개막전을 치러 1승 1패를 기록한 제주Utd 조성환 감독은 “시작이 중요하다. 자만심없이 집중력을 유지해 인천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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