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동, 10일 오후 7시 긴급촛불집회...토요일 예정대로 20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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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일이 10일 오전 11시로 결정된 가운데,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이 선고일 오후 시민들과 함께 긴급촛불집회를 개최한다.

10일 오후 7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열리는 긴급촛불집회 ‘모이자! 탄핵을 외쳐라! 촛불승리 집회’는 탄핵 인용, 기각 여부와 관계없이 진행된다. 

제주행동 측은 “탄핵이 인용되면 촛불이 승리했음을 알리는 거대한 축제가 될 것이며, 기각될 시 국민의 뜻을 거스른 헌법재판소를 규탄하고 흔들림없이 박근혜 퇴진을 위해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밝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도 집회가 열린다.

이번 주까지 포함하면 20주 연속으로 열리는 '박근혜 즉각퇴진' 토요일 촛불집회도 심판 결과에 관계없이 예정대로 11일 오후 6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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